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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ory of Us

Credit

Producer 

Jongchae Sohn

Classical Guitar Player

Jungshil Suh

Recording

Jongchae Sohn at Macho Studio

Mixing & Mastering

Jongchae Sohn

Classical Guitar

Simon Marty

Microphones

DPA 4011C, DPA 4041T and More

Mic Preamps

Millennia HV-3R x 2 units

Interface

AVID Protools HD, Yamaha DM1000 

Antelope Audio Zen Studio

DAW

Avid Protools

Monitor Headphones

Sennheiser HD800, HD600, HD25-1 II

Monitor Speakers

B&W 801, Focal Twin 6Be

Genelec 1031A, Equator D5

Monitor Car Audio

Benz, BMW, Audi, Kia, Hyundai and more

Total 17 Songs

All music recorded in 96kHz 24bit

Stereo(2ch) & Surround(5.0ch)

 

96kHz 24bit 기준 

FLAC= MP3의 7배, CD의 3.21배 이상 정보량

WAV= MP3의 14.4배, CD의 6.53배 이상 정보량

Musician Note

 

 세상 모든 사람들은 자기 나름의 삶을 살아간다. 본인에게는 일상이고, 생활일 뿐이지만, 그 안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이야기가 된다. 라디오에서 듣는 사연들, 인터넷에서 접하는 많은 글들은 글을 쓴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시작되어 우리에게 와서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예술가들은 그 이야기를 가지고 작품을 만든다. 문학가는 시와 소설로, 미술가는 그림과 조각으로, 무용가는 공간 속의 움직임으로 그 이야기들을 표현한다면, 음악가는 조금 더 추상적으로, 음정과 음색, 리듬으로 이야기를 표현한다. 모든 음악은 소리로 표현한 이야기, 즉 사람들의 삶을 음률로 옮겨 놓은 것이다.

 

 이번 앨범에는 우리와는 지구 반대 쪽에 살고 있는, 중남미 작곡가들의 20세기 기타곡들을 담았다. 지리적으로는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역사적, 정치적, 문화적으로 우리와 그리 크게 다르지 않은 질곡을 겪어온, 정서적으로는 무척 가깝게 느껴지는 사람들이다.

 

 그런 그들의 꾸밈 없는 이야기들을, 손끝으로 직접 악기를 매만져서 연주자의 심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리를 울리는 인간적인 악기, 기타로 듣는 것이 가장 생생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 기술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초고음질 마스터링, 서라운드 녹음 등- 기울였지만, 연주와 편집에 있어서도 다소 거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날 것’을 담으려 노력했다.

 

 듣는 이의 편안한 거실에서, 막히는 출퇴근 길 자동차 안에서, 만원 지하철에서 귀에 꽂은 이어폰 바로 너머로, 직접 라이브 연주를 통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지구 반대 편에 살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 속 기쁨과 슬픔, 화남과 즐거움이 듣는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가 되기를, 또한 그 감동과 위로가 우리가 하루의 생활을 더 견뎌 내며 또 하나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길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

 

-기타리스트 서정실-

Guitarist

서정실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입학 직후 고전기타 동아리 <오르페우스>에 들어가 처음으로 클래식 기타의 매력에 빠지게 된다.운명처럼 다가온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이 그의 가슴을 다시 뛰게 했고,결국 2학년까지만 마치고 도미결국 2학년까지만 마치고 도미,뉴욕 맨해튼 음악 대학(Manhattan School of Music) 기타과 신입생으로 용기 있게 인생의 진로를 바꾼다.

그곳에서Norbert Kraft와 Mark Delpriora를 사사하며 음악 학사와 석사를 받은 그는귀국 후 끊임없는 협연, 독주회를 가지고 있으며(사)한국 페스티벌 앙상블의 멤버로서 활발한 실내악 활동도 펼치고 있다. KBS 열린음악회, EBS Space 공감 등 음악전문 방송, 그리고 Art TV, Arte TV 등 문화예술 전문 채널에 꾸준히 출연하며 클래식 기타를 친숙하게 하는 데 힘쓰고 있는 그는 KBS1FM “당신의 밤과 음악”시간에 “서정실의 뮤직플러스”코너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그의 감미로운 연주는 방송과 콘서트 홀에서만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희망의 소리 음악 감독으로서 서정실은 음악과 문화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를 찾아가는 음악회를 꾸준히 열고 있으며, (사)Beautiful Mind Charity의 연주자로서 케냐 나이로비의 UN환경협약 본회의장, 스위스 제네바의 UN본부 펜데레츠키홀, 폴란드 바르샤바의 쇼팽홀 등에서의 공식 연주회뿐 아니라
네팔, 방글라데쉬, 알제리, 모로코, 이집트, 레바논 등지에서 자선 연주 등을 통해
세계 곳곳의 청중들과 만나고 있기도 하다.

 

 


· 연세대학교 화학공학과 재학중 도미

· 뉴욕 맨해튼 음대 학사, 석사

· KBS1FM “당신의 밤과 음악”서정실의 뮤직플러스 코너 진행 등 방송활동

· (사)뷰티플마인드채리티와 제네바, 나이로비 UN회의장 등 해외 초청 연주

· (사)희망의소리 음악감독, (사)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

·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중

Suh Jung Shil, Guitarist

· Manhattan School of Music, B.M.& M.M.

· Various solo and ensemble concerts in Korea and abroad.

· Member of the Korea Festival Ensemble

· Music Director of Sound Of Hope Foundation

· Faculty at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Arts

Producer Note

 “The Story of Us”는 기타리스트 서정실과 함께 2015년 겨울에 시작하여 2016년 봄에 완성 되었다. 그 중 3개월 동안, 28곡의 가녹음을 통해 최종 레퍼토리와 녹음 방식을 결정했다. 남미 음악을 중심으로 각각의 곡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완결되고, 기타리스트의 해석과 느낌이 테크닉과 균형을 이루는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 최상의 장비들과 함께, ITU 권고를 기준으로 총 9개의 마이크들로 구성하여 마초스튜디오에서 이틀 동안 녹음했다. 음장의 형태는 아티스트와 관객(혹은 청자), 단 둘만의 환경 재현을 전제로 제작했다. 무엇보다 자연스러움에 중점을 두어 연주자의 작은 습관과 기타 특유의 노이즈까지도 놓치지 않고 담았으며, 최종적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믹싱과 마스터링을 완성했다. 길고 긴 제작 과정은 서정실의 연주처럼 다정다감하고 성실하게 이루어졌다.

 

 완성된 모든 음원은 24bit 96kHz를 기준으로 스테레오와 서라운드(5.0채널), 두 가지 형식으로 제작 되었다.

 

 오랫동안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한 방식으로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는 것에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꾸준히 'Hypedia Artstic Archive'를 통해 좋은 예술가들의 작품을 담을 것이다.

 

- 프로듀서 손 종 채 -

현재 'The Story of Us'의 음원 판매와 관련 문의를 받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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